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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9.18.~9.22.) 기상전망...올 추석 연휴 대체로 무난한 날씨

추석 연휴기간(9.18.~9.22.) 기상전망...올 추석 연휴 대체로 무난한 날씨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9.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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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마니(MAN-YI)' 동향

슈퍼컴퓨터에서 모의한 19일(목) 오전 구름 모의영상 및 기압계 모식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추석 당일인 19일(목)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연휴기간 중에는 대체로 무난한 날씨 속에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한반도 상공에 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연휴 첫 날인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을 지나 일본을 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나,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드는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에서는 18일(수) 오후부터 19일(목) 오전 사이 구름많은 가운데 단속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1일(토)경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음. 또한 22일(일)경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은 향후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계속 참고하시기 바람.

【 해상 전망 】

18일(수)부터 20일(금) 사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드는 동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3m 내외로 다소 높게 일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특히 17일(화)부터 18일(수) 사이에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달할 경우, 22일(일)까지 대만 부근으로 이동(서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부근 해역을 지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태풍 미니 전망 】

오늘(13일) 새벽 3시경 괌 북쪽 약 9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마니(MAN-YI) 제18호 태풍 ‘마니(MAN-YI)'는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해협의 이름이다.
마니'는 9시 현재 약한 소형태풍(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으로, 매시 33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음. 이 태풍은 15일(일)경 일본 큐슈 남동쪽 먼 바다까지 북상한 이후 빠르게 북동쪽으로 전향하여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태풍정보 참고).

따라서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태풍이 일본 남해상으로 접근하는 16일(월)을 전후하여 남해먼바다와 동해남부해상에서는 북동풍이 강화되면서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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