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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독서의 달 ... 김유정 문학촌 테마독서기행

9월은 독서의 달 ... 김유정 문학촌 테마독서기행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9.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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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9월은 독서의 달이다. 일상이 빠쁜 시간들이다. 하지만 9월 만큼은 책 한권이라도 읽어보자.
서울 소재 휘경중(교장 천병욱)에서는 9월 3일에 책만세 학부모동아리와 커리어플래닝동아리,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이 강원도 춘천에 소재하고 있는 김유정 문학촌으로 테마독서기행을 다녀왔다.

청소년기에 사랑과 감정에 눈떠가는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향토색 짙은 세계속에 아름답게 그린 김유정의 작품의 원본과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된 책이 출판사와 발행연도를 다 아우르며 전시되어 있었다.

봄봄의 최초 원본을 확대하여 디스플레이한 조형물, 봄봄과 동백꽃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실제크기의 조형물로 만들어져 김유정 생가를 복원한 문학촌 안에 전시되어 독서기행을 온 사람들을 맞이하였다.

갈등을 심각하게 표현하지 않고 해학적으로 풀어나간 문장력, 허무주의적 패배감이 아니라 끈질긴 생명력과 자신감으로 늘 마무리되는 그의 소설의 백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레일바이크도 타고 김유정 문학 홍보관도 방문하여 그의 자취를 또 다른 방식으로 접할 수 있었고 실레마을 전체가 김유정을 기리며 조성되어 있는 것에 감동하였다.
자라나는 청소년이 순박하고 착한 심성을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미깊은 테마독서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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