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동 화재 중상자 1명 비롯 6명 병원 이송
-천안 두정동 화재 원인은 무엇?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천안 오피스텔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2시 1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층 높이의 한 오피스텔(원룸) 2층에서 불이나 중상자 1명을 비롯한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압했다. 입주민 중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20대 남성 1명은 연기를 많이 마셔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극에는 반응이 있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가 발생한 호실이 전소됐으나, 다른 호실은 그을림 피해정도만 입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천안시 관내에서 1월 3일 차암초 14일 라마다호텔, 2월 9일 원성동 재건축 예정지 공가, 11일 두정동 음식점, 17일 두정동 주상복합 건물, 19일 두정동 오피스텔 화재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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