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장시장실이 오는 9월 2일(월) 종로구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 12일(목)까지 2주간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총 5개구에 차례로 문을 연다.
박원순 시장은 각 자치구에 1박2일의 일정을 잡고 현장방문, 주민대화, 청책토론회 등을 실시하며 각 자치구가 시급하다고 요청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답을 현장에서 찾고, 주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종로구는 숭인1동 주민센터에 개소, 서울 공예박물관․예술창작센터 건립 등 논의하며 성북구는 성북 평생학습관에 개소, 한양도성 입구 역사문화보존 정비 등 논의한다.
또 강북구는 강북문화예술회관에 개소, 북한산 주변 최고고도지구 완화 등 논의하며 노원구는 중계2․3동주민센터에 개소, 창동차량기지 이전 및 개발 등 논의하며 도봉구는 창5동주민센터에 개소, 창동문화공연인프라 시설 건립 등 논의 한다.
9월 첫 일정으로 운영되는 ‘종로구 현장시장실’은 2일(월) 오전 10시 50분 종로구청 1층 삼봉서랑(도서관)에서 주민대표와의 대화로 시작으로 이어 시․구 합동 ‘지역 현안설명회’를 통해 종로구의 쟁점 현안인 ▴서울공예박물관․예술창작센터 건립 ▴창신․숭인지역 소도로 마을가꾸기 ▴창신길83 공영주차장 등 건립 등 9건에 대해 논의한다.
4일(수) 낮 12시부터 가동되는 ‘성북구 현장시장실’은 성북구 평생학습관에 문을 열고, 성북․강북구 지역언론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1시 성북구청에서 지역 현안설명회를 갖게 된다.
‘강북구 현장시장실’은 5일(목) 오후 1시에 강북문화예술회관에 문을 연다.
9월 둘째 주에 운영되는 ‘노원구 현장시장실’은 10일(화) 오후 1시에 중계 2․3동주민센터 문을 열고, 첫 일정으로 지역현안 설명회를 갖는다.
9월의 마지막 일정인 ‘도봉구 현장시장실’은 11일(수) 낮 12시에 창5동주민센터 문을 열고, 노원․도봉구 지역언론 간담회로 시작한다.
아울러 현장시장실 대부분의 일정은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에서 생중계되며, 모바일앱(안드로이드마켓에서 '라이브서울'검색)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시는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현안도 볼 수 있는 '현장시장실' 홈페이지(http://www.seoul.go.kr/runningmayor/)를 운영하면서, 실시간으로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방안도 고민할 예정이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지역 문제에 집중성과 진정성을 갖고 현장에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자 시작한 자치구 현장시장실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한번 현장을 돌고 마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시장실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들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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