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청소년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플라잉 투게더’를 추진한다. 

 플라잉 투게더(flying together)란‘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도약하자’라는 의미로, 청소년을 포함한 주민들이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능동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아동, 청소년, 대학생 및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3인 이상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자원봉사에 참여하면 된다. 

 봉사활동 참가 신청자는 자원봉사 기본 교육과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다음달 9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을 받은 후 참가 신청자들은 같이 봉사활동을 참여하는 조원끼리 모임을 가지며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봉사에 관한 장소, 시간, 내용을 자율적으로 기획해 한 달 이내로 봉사에 관해 실행계획서를 제출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동주민센터 혹은 자원봉사센터에서 릴레이 깃발을 수령하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활동을 마친 모임은 깃발을 들고 찍은 사진이 포함된 결과 보고서를 e메일(pcy0227@gwangjin.go.kr) 혹은 팩스(3425-1706)로 제출하면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아울러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 모임은 다음에 활동할 모임을 지명하고 깃발을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구민은 1365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 혹은 광진구 자원봉사센터로 전화(☎450-164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누구나 자유롭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과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자기주도적인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