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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밥 곰팡이 발견, 어떻게 된 일인가

오뚜기밥 곰팡이 발견, 어떻게 된 일인가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2.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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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밥 곰팡이 발견
오뚜기밥 곰팡이, 무슨 일?

오뚜기밥 곰팡이 (사진=오뚜기)
오뚜기밥 곰팡이 (사진=오뚜기)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오뚜기의 즉석밥 '오뚜기밥'에서 곰팡이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지난 13일 제주시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오뚜기밥'을 구입한 뒤, 포장을 뜯었다가 제품 내부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

A씨는 "처음에는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첨가제가 잘못 들어간 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곰팡이었다"며 "아이들이었으면 그냥 먹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아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뚜기 관계자는 14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전날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한 '오뚜기밥'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는 소비자의 주장과 관련해 "소비자가 고객상담실을 통해 정식으로 항의하지 않고 바로 언론에 제보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 고객상담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언론에 제보하는 건 이례적인 케이스"라며 "항의한 소비자가 매장에서 환불 처리만 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뚜기 측은 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오뚜기 관계자는 "밥의 제조 및 포장은 모두 무균 상태에서 이뤄진다"며 "유통 과정에서 제품이 일부 파손돼 세균이 침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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