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경기도 화성시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66)씨는 거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불은 집 안 내부를 태우고 30분만에 꺼졌지만, 화재 당시 연기가 퍼지면서 입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서 숯과 토치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