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으로 인한 명의도용, 사생활침해 등의 피해 최소화와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비스다.
자신도 모르게 가입한 사이트 등을 조회할 수 있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이상 이용을 원하지 않는 웹사이트에 대한 회원탈퇴가 가능하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인터넷에서 회원가입 등을 위해 실시된 본인확인 내역을 조회하고, 명의도용이 의심되거나 회원탈퇴에 어려움이 있는 웹사이트 또는 더 이상 이용을 원치 않는 웹사이트에 대한 회원탈퇴를 지원하는 곳이다.
본인확인을 하면 자신이 가입한 웹사이트 등의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다. 또 일부 웹사이트에서 회원을 탈퇴하면 적립금이나 포인트가 소멸되고, 연계서비스도 중지될 수 있다. 이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신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7년 동안 일반 국민이 클린서비스로 본인확인 내역을 조회한 건수는 약 1130만 건, 회원 탈퇴 신청 건수는 450만 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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