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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각자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간헐적 단식, 각자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2.04 10:02
  • 수정 2019.02.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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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사진=SBS)
간헐적 단식 (사진=SBS)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SBS스페셜 '끼니반란'이 간헐적 단식부터 FMD 다이어트까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식이조절법을 정리해 소개한다.

방송은 먹방이 넘치고 24시간 음식을 공급하고 소비하는 시대. 간헐적 단식 속 '배고픔'이 주는 이로움을 조명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사람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에 주목했다. 소비주의 시대 '끼니반란'은 먹지 않음에 주목했다.

설 연휴에 특별 편성되는 '끼니반란'의 2019년 버전은 오는 4일과 5일 이어 오전에 방송된다.

간헐적 단식은 시간이 꼭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최적의 단식 시간도 소개됐다.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나뉜다. 아침형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고, 저녁형은 오후 3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음식을 참는 시간이다.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만 잘 지킨다면 누구나 간헐적 단식의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도 있다. 간헐적 단식이 근육량과 먹는 양이 적은 여성들에게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단식을 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될 경우 몸의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열량을 지방으로 대체하게 되며 체지방이 쌓이기 좋은 몸으로 변모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도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 주의사항이다.

한편 간헐적 단식으로 성공한 연예인 사례는 한고은을 비롯한 휘성이 있다. 휘성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간헐적 단식으로 30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휘성은 자신은 비록 성공했지만, 함부로 따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영양실조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먹지 않고 참기만 하면 되는 다이어트지만 그만큼 위험한 다이어트임을 강조했다.

또한 배우 김성령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를 시도한 연예인 중에는 백지영, 홍진영 등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 다이어트에 큰 관심을 갖는다.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전후가 눈에 띄게 다르고 성공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연예인들이 하는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다이어트 식단이나 방법 등을 수시로 찾아본다. 그들의 다이어트를 따라해보려는 생각은 좋지만, 자신의 체질과 맞는 방법인지 건강 상의 문제가 없을지에 대한 철저한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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