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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면목선, 경제적 타당성 높은 것으로 밝혀져

경전철 면목선, 경제적 타당성 높은 것으로 밝혀져

  • 기자명 조민환 대기자
  • 입력 2013.07.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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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위원장,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해야”

서울특별시 의원 김인호 위원장
[서울시정일보 조민환기자] 서울시의 도시철도 노선 재검증에도 불구하고 청량리역과 신내동을 연결하는 경전철 면목선은 경제적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재정경제위원장에 따르면, 시가 24일 발표된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을 분석한 결과, 면목선은 경전철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이로 인해 도시철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동대문구 주민들의 교통 편익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면목선은 청량리와 신내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9.05㎞(12개 정거장)의 노선으로 지난 2008년 확정․고시된 「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한때 중단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연구원 용역을 통해 시민 편익과 노선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면목선은 ㎞당 1일 수요가 10,10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쿄의 7,211명, 벤쿠버의 7,172명, 런던의 6,569명 등 세계 주요 도시들과 비교해도 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타당성 또한 확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동대문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 온 김인호 위원장은 “금번 면목선 정상 추진 발표로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실망감을 갖고 있던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교통편의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면목선 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만큼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재원확보와 사업자 선정 등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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