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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 지하철 노선 후보로 선정...서북권(홍대입구)-서남권(화곡) 연결 지하철

서울의 새 지하철 노선 후보로 선정...서북권(홍대입구)-서남권(화곡) 연결 지하철

  • 기자명 조민환 대기자
  • 입력 2013.07.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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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시의원, “끈질긴 노력의 결실 거둬, 착공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기덕 (민주당, 마포 4선거구)건설위원회
[서울시정일보 조민환기자] 마포, 은평, 서대문 지역인 서북권과 강서, 양천 지역인 서남권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이 서울의 새로운 지하철 노선(홍대입구~화곡)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는 24일 서울시가 지난해 1월부터 금년 6월까지 경전철 사업과 5년마다 있는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위해 수행한『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기존 7개 노선을 포함해 10개 기본계획 노선과 3개 후보 노선을 확정하여 발표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후보로 선정된 노선은 도시철도법 시행령 제1조의 3에 의거 5년 단위로 실시하는 기본계획 재검토와 관계없이 5년 이내에 여건이 변화되어 경제성(B/C)이 충족될 경우 타당성이 확보되는 시점부터 이번에 확정 발표한 10개 노선과 함께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 노선으로 확정하여 추진하게 된것이다.

3개 후보노선 중 ‘홍대입구~화곡 노선’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김기덕의원(민주당, 마포4)은 “홍대입구~화곡 노선은 상암동DMC에 미 입주한 MBC. YTN 등 방송국과 언론사, 기업, 쇼핑센터, 대형빌딩 등 모든 시설이 입주를 마치고 마곡지구가 개발되면 경제성 등(B/C)이 확보되어 본 계획이 단기간 내에 확정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된 노선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이 노선은 김 의원의 시 의원 선거공약사업으로 김 의원이 시 의회 등원 후 시정질문 등을 통해 오세훈 시장 재직 당시부터 제안하여 현 박원순 시장에 이르기까지 3년여 동안 수차례 필요성을 언급함은 물론, 관계공무원, 전문가, 언론, 국회 등에 이 노선의 건설을 줄기차게 주장하며 추진해 왔다.

이후 이 노선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현 국토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서부권역의 교통체계정비와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며, 지난 4월 29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부지역 지하철건설 추진위원회 주최로 공청회가 개최된 바 있는데, 추진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기조발제자로 나서 이 노선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여 각계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 노선과 관련해 김 의원은 “마포, 은평, 서대문구 주민들이 강서구로 가려면 2호선 당산역까지 와야 하고 경기도 일산의 주민들이 강서구로 가고자 할 때도 2호선 당산역까지 와야만 하며, 대중교통이용 시간도 최대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고,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2호선이 순환형 고리로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외곽도시와 외곽도시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구간이 없기 때문에 도시의 균형발전은 물론, 이렇게 아까운 비용과 시간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서북권(홍대입구)-서남권(화곡) 연결 도시철도 예상 노선도
서울의 서쪽인 마포구와 강서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가 건립되어 있지 않고 공항철도인 김포공항역과 디지털 미디어시티역 구간도 공항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을 위해 건설되었기 때문에 서북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 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노선이 건설될 경우 서북권과 서남권간의 이동시간을 약 30분 정도 단축할 수 있고, 마곡지구와 상암DMC, 수색을 연결하는 거점도시의 띠가 형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통일시대에 대비한 시발지점이 된다고 말하며“구민들 사이에 형성된 여론도 아니며 공론화된 사실도 없지만, 그동안 홀로 외롭게 이 노선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추진해온 결과 이제 후보 노선으로 선정되어 한시름 놓았다”고 감회를 말하고“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이 노선이 실제 착공될 때까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이 제안한 노선은 2호선 홍대입구역을 출발하여 성산동을 경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상암동, 9호선 가양역, 5호선 화곡역까지를 이어주는 연장 12Km의 중전철 건설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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