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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별 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 첫 구성

25개 자치구별 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 첫 구성

  • 기자명 임재강 기자
  • 입력 2013.07.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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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5개 자치구 약 7,700여명, 재난 발생 시 현장 복구 및 구호활동 등

서초구 폭우피해 현장복구 지원활동
[서울시정일보 임재강기자]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활동하고 있는 자발적인 시민 방재조직인 총 7,700여 명의 지역자율방재단이 연합회를 첫 구성한다.

이는 지난해 12월「서울시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써, 이들은 앞으로 자치구 자율방재단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활동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예컨대 그동안 방재활동을 함에 있어 자치구 단위로만 운영했다면,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방재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서울시도 방재단원들이 지역방재 파수꾼으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재해피해 경감을 위한 교육․훈련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늘15일(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위원장, 신원식 수도방위사령관, 김계조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 재난관련 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해 서울시자율방재단연합회 출범을 축하했다.

자율방재단은 활동지역의 순찰을 통해 위험요소를 찾아내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 복구 및 피해자에 대한 구호활동을 펼치는 자발적인 시민 방재조직이다.
이들은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근거해 '08년 강남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동작구에 이르기까지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각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의 지역자율방재단원은 모두 7,700여명에 달하며, 이번에 출범하는 '서울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이들 25개 자치구 지역자율방재단의 단장 및 부단장 50명을 구성원으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용산구 후암동에서 지붕 붕괴위험이 있는 건물을 발견한 지역자율방재단원이 사전에 이러한 사실을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킴으로써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 이들은 작년 관악구 신원동 침수지역 복구 지원, '11년 우면산 산사태 복구 지원, 호우로 인해 유실된 매봉산 토사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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