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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공공와이파이 전국 1만 2000곳으로 확대

무료 공공와이파이 전국 1만 2000곳으로 확대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7.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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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주민센터·보건소·도서관 등서 누구나 이용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무료 공공와이파이 전국 1만 2000곳으로 확대 된다. 또한 2017년 까지는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에서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2017년까지 1만 200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와이파이는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의 통신비용 부담 완화에 효과가 있어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통신사가 운영하는 와이파이는 주로 수도권에 구축(53%)돼 있고, 전통시장·보건소 등 서민 이용시설은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현재 공공 와이파이 2000개소에 2017년까지 1만개소를 추가 구축해 총 1만 20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15년까지 보건소, 복지시설 등 서민 이용시설 6000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신규로 구축하고, 그간 통신사별로 독자 운영하던 관공서, 우체국 등 공공장소의 와이파이 4000개소도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 1020개소는 15일부터 개방된다.
또한, 국민들이 공공 와이파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설치장소를 안내하는 엠블럼을 부착하고, 가독성이 낮아 사용이 불편하던 공공 와이파이 모바일 앱(Wi-Fi Explorer)도 기능을 대폭 개선해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보다 몇 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끊김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가 보장되는 고품질 와이파이 등이 내년부터 공공부문에 시범 적용될 계획이다.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공공 와이파이 확산 정책이 지역·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서민들의 통신요금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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