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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40% 저렴한 알뜰폰 7~8월 대거 출시

정부. 30~40% 저렴한 알뜰폰 7~8월 대거 출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7.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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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 및 소량이용자,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통신요금 연체시 사례를 보면 요즈음 통신사들 요금 연체를 하기만 하면 통신을 중단시킨다. 또한 사채업자들의 추심 행태보다 더 심할 정도로 연체시에는 00신용정보 회사로 넘겨 피를 말릴 정도로 추심을 하고 있다. 연체시에는 하루에 전화를 받을 때 까지 하루에 7~차례 이상 전화를 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할 수 있는 일종의 정액 요금제 혹은 선불폰이다. 기존 이통사보다 최대 40% 저렴한 새로운 알뜰폰이 대거 출시된다. 이로써 가계 통신비 부담도 한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존 이통 3사보다 30~40% 수준 저렴한 새로운 알뜰폰 상품들이 7~8월 중 출시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가 지난 5월 14일 ‘이동통신서비스·단말기 경쟁 활성화 및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의 일환으로 발표한 알뜰폰 활성화 방안(도매제공 의무서비스 확대, 도매대가 인하 등)을 반영한 새로운 상품들이 신고된 것이다. 미래부에 신고된 알뜰폰 주요 상품은 ▲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고 중고 또는 자급제 단말기를 활용코자 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SIM only 음성무제한 요금제 및 정액요금제, ▲ 소량 음성위주 이용자에게 적합하게 음성 통화료를 인하한 표준요금제 및 선불요금제, ▲ 청소년·장애인 등에게 적합한 다양한 특화요금제 등으로 구분된다.

참고로 ‘SIM only’란 중고 또는 자급제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USIM 카드 형태로 판매되는 상품을 뜻한다. 이 중 SIM only 요금제로는 LTE 망내·외 음성무제한 요금제가 있다. KT LTE 서비스 가입자가 사용 중인 단말기를 가지고, 혹은 신규 가입자가 중고폰을 가지고 KT망 이용 알뜰폰 사업자에 가입하는 경우다.

3G·LTE 망내 음성무제한 요금제도 있다. SKT LTE 서비스 가입자가 사용 중인 단말기를 가지고, 혹은 KT 3G 서비스 가입자가 사용 중인 단말기를 가지고, 혹은 신규 가입자가 중고폰·자급제 단말기를 가지고 SKT망 이용 알뜰폰 사업자에 가입하는 경우다.

무약정 LTE 정액요금제 등도 출시 예정이다. KT LTE 서비스 가입자가 사용 중인 단말기를 가지고, 혹은 신규 가입자가 중고폰을 가지고 KT망 이용 알뜰폰 사업자에 가입하는 경우다.
정부는 세 가지 상품 모두 이통사 대비 30~40% 저렴하게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힌다.

아울러, 종량요금제 및 선불요금제로는 ▲ 이용자가 음성·문자 및 데이터 제공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 ▲ 음성통화료가 초당 1원인 요금제(이통사 표준요금은 1.8원), ▲ 음성통화료가 후불 수준인 초당 1.8원인 선불 요금제 등이 이미 출시되었거나 출시될 예정이다.

특화 요금제로는 ▲ 청소년 전용 요금제, ▲ 시각장애인 전용 요금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알뜰폰 상품들이 이통 3사의 동종 상품보다 30~40% 수준 저렴하고, 다량 이용자부터 착신 위주의 소량 이용자,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이용자 선택권이 대폭 강화되고,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알뜰폰 사업자들의 단말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사들의 새로운 자급제 단말 출시를 적극 유도하고 저렴한 알뜰폰 상품을 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우체국의 알뜰폰 수탁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뜰폰 상품가입 문의처는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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