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지연수가 레이싱 모델 은퇴를 선언하고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지연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5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넘치는 사랑 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라며 레이싱모델 은퇴 심경을 밝혔다.
지연수는 "갑작스런 결혼에 출산에 실망한분들게 죄송하다는 인사와 오랫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많이 흘러 저도 나이를 먹고 예전의 젊고 예쁜 모습은 사라졌어도 늘 겸손한 마음으로 매순간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지연수는 "오늘이 오지 않기를 바라던 날도 있었지만 기쁘게 보내지 않으면 새로운 일을 과감히 시작할 수 없을 것 같아 용기 냈습니다"라며 "이제 레이싱모델을 은퇴하고 새로운 직업으로 전향해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지연수는 에스드림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방면의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1980년생인 지연수는 11세 연하 일라이와 지난해 6월 화촉을 밝혔고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민수 군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와 MBN '동치미'에 출연해 가정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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