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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천사의사, 온갖 만행 고발

'궁금한 이야기Y' 천사의사, 온갖 만행 고발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1.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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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수십 년 동안 청소년 보호시설을 운영해 온 천사의사 A씨의 만행을 고발했다.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기적의 오케스트라와 무대 뒤의 그림자' 편이 전파를 탔다.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모아 악기를 가르치고 연주하게 만들어 '기적의 오케스트라'를 만든 A씨는 의사이자 목사로, 주변인들로부터 '천사의사'라고 불렸다.

하지만 최근 '천사의사' A씨는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줬다. 자신이 이끌던 오케스트라의 단원인 10대 청소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다.

어린시절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던 피해자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밤에 자기 방으로 불렀다"고 했다. 또 "저 혼자만 불렀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버림받은 아이들에게 "너희를 거뒀다. 아빠라고 불러라"라고 하며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추행을 일삼았다.

또 다른 피해자는 "차를 타고 가는데 '아빠는 너를 너무 사랑해. 아빠가 사랑하는 방식이야'라고 말하면서 차를 세우고 키스를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특히 '천사의사' A씨가 7세의 영아들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피해자는 무려 20여명, 대부분의 피해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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