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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제보] 버려진 양심,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제보] 버려진 양심, 쓰레기 무단투기

  • 기자명 박찬익 시민기자
  • 입력 2019.01.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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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무단 투기되어 있는 장소를 지나며...

[서울시정일보] 해마다 지자체에서는 시민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할수 있도록 여름에는 큰 대형 양산을 겨울에는 찬바람을 막는 용도의 한파쉼터를 정류장이나 횡단보도 근처에 설치한다.

그러나 기자가 퇴근길에 보는 이곳 쉼터는 버려진 양심인 무단투기 쓰레기들의 전시장이 되어있다. 정류장의 쉼터는 더 이상 쉼터가 아닌 악취 냄새 저장소가 되기도 한다. 시민들의 자율적인 공중 도덕이 절실한 실정이다.

각 지자체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차단하기 위하여 신고포상제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실생활에 자리 잡히기에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이마저도 신고하는 사람이 없고 과태료도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질적인 제도 정비와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공익신고포상금 제도가 있으나 포상금액이 지자체 별로 다르고 홍보가 미흡한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생각을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만약 자기 집에 쓰레기를 투기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타인을 위하고 그리고 공생공존하는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새해에는 우리사회에 더 깃들기를 바래본다.

한파 쉼터와 쓰레기 무단 투기
한파 쉼터와 쓰레기 무단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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