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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타르] 카타르 감독, "만족할 만한 결과 내고 싶다"

[한국 카타르] 카타르 감독, "만족할 만한 결과 내고 싶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2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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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사진=AFC)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8강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산체스 감독은 24일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라크와의 16강전을 치르고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짧아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한국은 어려운 팀이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좋은 능력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처음부터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강력한 팀들과 겨루길 원했다. 8강전에서 우리는 가장 강한 팀과 경기를 한다. 한국을 상대로 협회와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경계를 잊지 않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면서 "좋은 선수들이 많고 공격적인 팀이다. 지금까지 치른 경기들과는 분명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내일 경기에서 끊임없이 우리의 축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경쟁하고 또 한국 선수들과 직접적인 승부를 해야 한다"고 공세를 펼칠 뜻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카타르는 2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카타르와의 역대 전적이 5승2무2패로 우위에 있다. 앞서 열린 3번의 아시안컵에서도 2승1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카타르는 최근 자국에서 열리는 2020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에 막대한 투자를 해 카타르 대표팀의 실력이 이전과는 다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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