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광주 동구, 부산 중구, 서울 중구, 경기 성남, 인천 계양, 대구 남구, 전남 광양, 강원 춘천, 경북 구미 등 기초단체 10곳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3곳의 광역지자체에는 각각 7억7000만원, 10곳의 기초지자체에는 각각 2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인센티브 예산은 지역에너지절약사업,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등에 집행돼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및 에너지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광주시는 ESCO(에너지절약사업) 방식을 통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 조명교체, 탄소코디네이터 등 시민단체를 통한 가정 대기전력 측정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서울시는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1008곳을 운영하고 피크전력 완화를 위한 점심시간을 12시에서 11시로 조정했다. 또 시민공모로 선정한 에너지절약 슬로건을 시내버스에 부착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에너지절약을 홍보했다
부산시는 가정내 그린코디 운영사업, 시청사 옥상녹화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부는 이번 하계 전력수급 위기상황 타개를 위해서도 지자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향후 제2회 에너지절약 우수 지자체 선정계획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지자체 평가제도로 정착되도록 하고, 에너지절약 우수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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