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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성추행 의혹 논란 인물로 떠올라

김영세, 성추행 의혹 논란 인물로 떠올라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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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패션디자이너 김영세가 동성 성추행 혐의에 휘말려 논란의 인물로 떠올랐다.

23일 채널A는 패션디자이너 김영세가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자신의 집을 방문한 30대 남성 A 씨를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0대 남성 A 씨는 운전기사 면접을 위해 김영세의 집을 찾았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당시 김영세가 '나체를 한 번 보여달라. 당신에게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직 운전기사도 B 씨도 나섰다. 그 역시 "마사지해달라" "등에 로션 좀 발라달라" 등의 말을 들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김영세는 채널A에 신체 접촉조차 없었다며, A씨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성추행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한편 김영세는 1955년생으로 올해 65세의 패션 디자이너다. 한양대 미대 출신으로 1980년대 '젊음의 행진' 진행자인 왕영은의 캐주얼 패션, 윤시내의 거지 패션, 전영록의 청재킷, 조용필의 어깨 패드 패션 등을 주도한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떨쳤다.

미스코리아, 미스월드, 미스유니버시티 등의 드레스를 다수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2007년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미스코리아 이하늬의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한 것이 잘 알려졌다. 또 김영세는 배우 김우빈, 가수 양수경, 인순이, 김완선 등의 의상을 디자인했으며, 2016년에는 미국 LA로 활용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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