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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세로니 " 전 세계 사람들이 봤기 때문에 기쁘다"

UFC 세로니 " 전 세계 사람들이 봤기 때문에 기쁘다"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1.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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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UFC 최다승 기록 보유자 도널드 세로니(35, 미국)가 라이트급 복귀전에서 UFC 22번째 승리를 올렸다.

세로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on ESPN+ 1에 출전해 알렉산더 에르난데스에게 2라운드 3분 43초 TKO승을 거뒀다.

경기 전만 해도 무패 신예인 에르난데스가 이길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 이번 경기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에르난데스 -206, 세로니 +169였다. 그러나 세로니는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하며 패배를 모르던 에르난데스에게 쓴맛을 보여줬다.

경기를 지배하던 세로니는 오래 끌지 않았다. 공격 템포가 떨어진 에르난데스에게 오른발 하이킥을 적중시키며 다운을 얻어냈고, 강한 파운딩이 작렬하자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세로니는 "라이트급으로 돌아와 기분이 좋다. 사람들에게 카우보이의 복귀를 알리고 싶었다"며 "과거 라이트급을 떠날 때 2위였으나 이번 경기에선 블루코너였다. 난 한동안 블루코너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내 자신에게 다시 시동을 걸어 불을 지펴야 한다고 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사람들은 내가 언더카드에서 싸우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난 기쁘다. 전 세계 사람들이 ESPN을 통해 경기를 봤기 때문이다. 정말 멋졌고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르난데스는 UFC 세 번째 경기만에 쓴잔을 마셨다. 2013년 이후 첫 패배. 8연승이 끊기고 10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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