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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고등어․갈치도 음식점 원산지 표시 시행(28일부터 )

명태․고등어․갈치도 음식점 원산지 표시 시행(28일부터 )

  • 기자명 박춘수 기자
  • 입력 2013.06.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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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7일 전국 수산물 원산지 관계관 회의 열고 철저 이행 당부

[서울시정일보 박춘수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오는 28일부터 명태, 고등어, 갈치도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음식점에서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은 기존 6개(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에서 명태(황태․북어 등 건조품 제외), 고등어, 갈치가 추가되어 9개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수족관 등에 보관․진열하는 살아있는 수산물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되고, 음식점의 메뉴판이나 게시판의 원산지 표시 글자크기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음식명과 동일하거나 크게 표시 하는 등 표시방법도 개선된다.

또한 해수부는 이번에 변경되는 원산지 표시제도의 조기 정착 등을 위하여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및 해양경찰청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전국 주요 도시의 수산물 전문음식점 등을 중점 단속한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큰 수산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음식점 원산지 표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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