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꿈나무 장난감 나라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15일 시설관리공단 강당에서 토이정크아트 체험을 실시한다.
토이정크아트는 버려진 고물 장난감 및 재활용품으로 새로운 장난감을 만드는 친환경 예술체험이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버려진 것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유익해 최근 각광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로 꿈나무 장난감 나라를 운영하는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이 장난감 재활용 전문 사회적기업인 (주)금자동이와 함께 진행한다. 체험 대상은 꿈나무 장난감 나라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인 4~5세 유아들이다. 보호자들도 1명씩 참여해 아이들이 가지고 놀 장난감을 함께 만든다.
체험에 사용되는 버려진 장난감은 (주)금자동이에서 수거해 아이들이 만지고 놀 수 있도록 깨끗이 세척해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꿈나무 장난감 나라 구로점이 위치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4층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총 2회 실시되며, 각 시간당 30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폐장난감이 아이들에 손을 거쳐 어떻게 탄생될 지 기대된다”며 “참가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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