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시민과 함께 하는 28주년 기념 ‘가락시장 푸른축제’이다.
가락시장은 오는 19일이면 우리나라 최초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개장 28주년을 맞이한다. 가락시장은 1985년 개장 이래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거래물량이 '86년 125만 톤에서 '12년 232만 톤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 현재 연간 거래금액 5조 3,000억 원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공영 도매시장으로 특히 가락시장은 현재 전국 농어민이 공영도매시장을 통해 판매하는 전체 물량의 약 36%(금액기준 43%)를 처리하고 있으며, 서울시민들이 먹는 농수산물의 약 50%를 매일 공급하는 국민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가락시장은 54만 평방미터 부지에 약 3,600여개의 업체와 2만 여명의 유통인이 상주하고 있으며, 하루 출입 차량이 3만2천여대, 출입인원이 10만 명에 이를 정도다.
이번 축제는 가락시장 유통인들을 위한 기념행사는 물론이고 제철 요리 체험 등 가락시장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어 유통인과 시민 약 1만 여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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