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기 버스파업 철회, 구체적 합의 내용은?

경기 버스파업 철회, 구체적 합의 내용은?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10 07: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TV)
(사진=연합뉴스TV)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10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경기지역 7개 버스회사가 파업을 철회했다.

버스회사 노조와 사측은 어제 오후부터 10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노사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0일 새벽 4시 출발하는 첫차는 운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노사는 다시 협상을 재개했고 5시30분께 극적으로 협상에 성공하면서 버스 운행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이번에 파업을 하겠다고 밝힌 업체는 수원과 부천, 안양과 안산, 화성 경기도 5개 시 7개 회사로,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일부 광역버스와 시내, 도내를 움직이는 120여개 노선 1800여 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는 경기지역 전체 버스 수의 6분의 1규모다.

앞서 노조 측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줄어든 근무시간을 반영해 임금을 인상하고, 정년 연장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최저시급 수준의 인상만 가능하다며 맞서왔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체제에 돌입했던 경기도는 노사간 협상 타결을 환영하면서 다시 운행이 재개되는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은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확인해 버스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조 측은 "새벽 시간대 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며 "모든 시내버스가 정상 가동되니 이용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떤 내용으로 합의안을 도출 했는지 구체적 합의 내용은 좀더 기다려봐야 나올 것 같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