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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중점 분석. 편의점 ․ 분식점 등 생계형 자영업 최다 밀집 지역은 중구

자영업 중점 분석. 편의점 ․ 분식점 등 생계형 자영업 최다 밀집 지역은 중구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6.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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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구로구 가리봉동, ‘편의점’ 중구 소공동, ‘치킨집’ 중구 을지로동에 밀집

생계형자영업의 동별 밀집현황
<슈퍼마켓 구로구 가리봉동, 편의점 중구 소공동, 치킨집 중구 을지로동에 밀집>

동별로는, ‘편의점’ 밀집은 중구 소공동, 저밀은 노원구 하계2동, ‘치킨집’ 밀집은 중구 을지로동, 저밀은 송파구 잠실3동, ‘당구장’ 밀집은 중구 을지로동, 저밀은 은평구 진관동 등으로 나타났다.

<생계형자영업 3년내 신규등록업체 비율은 22.6%로 전체자영업 18.0%보다 높아>

분석대상이 된 15개 생계형 자영업의 신규업체 현황을 보면, ’13년 5월을 기준으로 3년 이내 신규로 등록한 업체의 비율은 평균 22.6%였다. 반면 15개 업종이 제외된 전체 자영업종을 분석한 결과, 신규등록한 업체의 비율이 18.0%로 더 낮게 나타나 최근 신규창업이 생계형 자영업종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년 이내 신규등록업체 비율이 높은 업종은 PC방(34.4%), 당구장(34.2%), 편의점(33.8%), 치킨집(33.2%), 의류점(30.3%), 분식점(28.5%) 순이다.
자료: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
<서울 자영업취업자는 감소추세나, 베이비부머 퇴직으로 생계형자영업은 증가 예상>

시는 전반적으로 자영업 취업자가 감소하는 추세나 베이비부머의 본격적인 은퇴 등으로 비교적 진입이 손쉬운 생계형자영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전국적으로 50대 이상이 대표자로 있는 업체의 창‧폐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식당, 치킨집, 분식점 등 생계형자영업이 다수인 숙박 및 음식점업의 신생업체의 3년 생존율이 29.1%로 전체산업 중에 가장 낮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업종별 자영업 현황
<서울내 전체 자영업 중 최다 업종은 개인택시, 3년내 최다 신규등록 업종은 한식당>

이 밖에도 서울시는 이번 정보 예보에서 전체 자영업종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는데, 먼저 서울의 전체 사업체 75만 2,285개 중 자영업체는 60만 4,387개(80.3%)로 자영업 중에서 최다업종은 개인택시(49,478개)며 한식당(47,078개)과 개인용달(34,061개)이 뒤를 이었다.

3년 이내 신규 등록한 11만 7,033개 중 가장 많은 업종은 한식당(12,158개), 기타주점(맥주, 와인바 등)(5,785개), 부동산중개(5,039개), 비알콜음료점(커피, 음료전문점 등)(3,772개) 순이었다.
신규등록 현황을 구별로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이 식당, 기타주점, 비알콜음료점의 신규창업이 많았으며, 지역적 특성에 따라 용산구는 컴퓨터, 중구는 의류․악세사리 분야로 신규등록 업체가 많았다.

엄연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정보 예보는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의 사전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자리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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