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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본 세계, 체코 [프라하 구시청사]

시로 본 세계, 체코 [프라하 구시청사]

  • 기자명 김윤자 기자
  • 입력 2013.05.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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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구시청사
-체코 문학기행

김윤자

한때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에 오를 만큼
부강했던 나라
수많은 역사를 간직한 프라하는
전쟁을 치르지 않았음에
작은 골목 하나에도
중세의 향기가 신비롭게 흐르고 있다.
유럽 문화 역사의 중심지로 지정되었고
아직도 가톨릭 신자가 많음에
구교의 거룩한 성스러움은
성당이 아닌
곳곳의 건물에도 짙게 드리워져 있다.
카를교에서 구시가지 광장 쪽으로
걸어오며 만나는 구시청사도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해 지었다는데
뾰족탑이 솟구쳐 올라, 얼핏 보면 교회 같기도
건물 외벽에는
거대한 천문시계가 무거운 시간을 지고
광장에서 처형이 있을 때는, 이곳에서
기도를 올렸다는 역사와 함께 오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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