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법꾸라지 살아있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신동욱 총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농단·불법사찰' 우병우 자정 석방, 무전유죄 유전무죄 꼴이고 법꾸라지 살아 있는 꼴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글에서 우병우 전 수석 석방에 불만을 드러내며 "국정농단 아니라 사법농단 보여주는 꼴이고 적폐청산 아니라 적폐생산 꼴이다"고 비유했다.
이어 "사법부 적폐청산 꾸물대다 법꾸라지 다 빠져나가는 꼴이고 사법부의 정권에 대한 반기 꼴이다"며 "법버러지의 돌봄 서비스 꼴"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병우 전 수석은 3일 0시 8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왔다. 이날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힘내라, 우병우"라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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