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명욱 PD를 비롯해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수경은 사라진 남편을 찾고 있는 주인공 오산하 역을 맡았다. 이수경은 "2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여서 부담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수경은 이수호·박도경 역의 김진우, 김남준 역의 진태현, 장에스더 역의 하연주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수경은 "좋은 감독, 작가, 동료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부담이 앞섰다. 촬영 전까지 힘들었는데, 시작하고 나서는 기댈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내 역량만 잘 발휘하면 될 것 같다. 기대된다"고 했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