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주가 조작 논란 등으로 홈쇼핑 방송 출연을 중단했던 견미리가 13일 만에 다시 홈쇼핑 방송에 출연했다.
견미리는 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GS홈쇼핑의 '에이지 트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일명 견미리 팩트)' 판매방송에 출연자로 등장했다.
앞서 견미리는 14일부터 홈쇼핑 출연을 중단했다. 견미리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호 측은 20일 "견미리는 남편 관련 내용이 보도되며 근거 없는 허위 비방,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이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잠시 방송을 쉬고 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홈쇼핑 측도 "견미리의 방송 하차 여부 관련 공지된 바 없다"며 "국민청원 여론 때문에 하차설이 불거진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견미리의 남편 이모씨는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2일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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