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선영화 '가려진 시간'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오후 10시 45분부터 EBS 1TV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을 편성해 방영 중이다.
'가려진 시간'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엄태화 감독 영화다. 배우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 김희원,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엄마를 잃은 후 새 아빠와 함께 화노도로 이사온 수린(신은수 분), 홀로 지내는 수린에게 성민(이효제 분)이 먼저 다가온다. 둘만의 암호로, 둘만의 공간에서, 둘만 아는 추억을 쌓아가는 두 사람.
어느 날 공사장 발파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친구들과 산으로 가고, 그곳에서 모두가 실종된 채 수린만이 돌아온다. 그리고 며칠 뒤 자신이 성민이라는 남자(강동원 분)가 수린 앞에 나타난다. 그는 '멈춰진 시간'에 갇혀 어른이 돼버렸다고.
수린만이 어른이 된 성민을 믿어주는 가운데, 경찰과 마을 사람들은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성민을 쫓는다.
한편 '가려진 시간'의 누적 관객수는 51만1131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