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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 12살 때 시력 잃었지만 국제적인 음악가로 발돋움

안드레아 보첼리, 12살 때 시력 잃었지만 국제적인 음악가로 발돋움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8.1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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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CGV)
(사진=CJ CGV)

이탈리아 출신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TV조선을 통해 '성탄특집 - 안드레아 보첼리 마이 크리스마스'가 방영됐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1958년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6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을 접했다. 보첼리는 12세 때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법학을 전공해 변호사로 일했던 안드레아 보첼리는 자신의 길이 음악임을 깨달은 후 이탈리아 명문 음악교육기관인 산타 체실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정통 성악 수업을 받았다.

이후 전설의 테너라 불리던 프랑코 코렐리에게 본격적으로 음악 지도를 받은 안드레아 보첼리는 감미롭고 서정적인 목소리의 성악가로 다시 태어났다.

클래식 음악가로서 악보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결점이었지만, 보첼리는 끊임없는 반복과 연습으로 이를 극복했다.

1992년 이탈리아의 유명한 팝스타인 주케로와 함께 "Miserere"라는 곡을 부르게 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됐다. 1996년에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과 부른 "Time to saygoodbye"가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지금까지 90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랑 받는 유명한 가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최신 앨범 'Si'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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