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민들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10년 혁명을 이루겠다”며 사실상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박 시장은 29일 발표된 신년사를 통해 “6년 전 처음의 마음과 앞으로의 생각을 연결해봤다. 강산이 변하는데도 10년이 걸린다. 내 삶을 바꾸는데도 10년이 걸린다”며 “박원순은 6년 먼저 준비했다. 10년 혁명은 내 삶을 바꾸는 대전환이며, 내 삶을 바꾼 첫 번째 도시 서울의 완성”이라며 서울시장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박 시장은 지난 2011년 재보궐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