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역사 5월17일이다.“꽃이 지기로소니/바람을 탓하랴/주렴밖에 성긴 별이/하나 둘 스러지고/귀촉도 울음 뒤에/머언 산이 다가서다/촛불을 꺼야 하리/꽃이 지는데/꽃 지는 그림자/뜰에 어리어/하이얀 미닫이가/우련 붉어라/묻혀서 사는 이의/고운 마음을/아는 이 있을까/저어하노니/꽃이 지는 아침은/울고 싶어라” -조지훈(1968년 오늘 세상 떠남) ‘낙화’5월17일 오늘은 국제 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날을 기념해 만들어짐5월17일 오늘은 세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장재설의 오늘의 역사 1월 6일이다. 소리박스. 1월의 제철 음식. 과거시험 첫 실시. 김광석 가수 자살 등등♦️유성기유성기를 축음기라고도한다. 소리박스라고도 했고, 1920년대에 부의 상징이 유성기 소유였다 한다그중에서도 빅토룰라 유성기 빅토룰라는 빅토리아가 변형된 말이다그 유성기는 일제가 아닌 미제였다. 우리동네에 우리집만 있었으니 당연이 사랑방엔 그 유성기소리 드르려고 손님이 끊어질날이 없었다소싯적엔 그 유성기에쓰던 바늘을 팽이에 박아 돌리면 한없이 돌기도 했다그걸본 초등친구 최창진이란 친구가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성북구를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꼽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릉, 의릉, 선잠단지, 흥천사 등의 문화재는 성북 지역이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중요한 배후지였음을 뒷받침한다.일제강점기에는 한용운, 이육사 등 독립운동가들이 거주하고 민중들의 만세시위를 비롯해 독립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현장이기도 했으며 이태준, 조지훈, 박경리, 박완서 김환기, 권진규 등 한국 근현대 문학과 미술을 빛낸 거장들이 창작활동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또한, 정겨운 마을 골목길과 오래된 가게들이 남아있어 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가 사육신의 역사적 가치와 이야기를 주제화한 창작무용공연 ‘사육신 나빌레라’를 오는 10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한다.이번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동작무용협회가 참여하는 ‘2021 자치구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사육신의 도시인 동작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대중가요와 창작무용의 협연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거주지역 가까이에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자원이 있음에도 자주 찾아보지 못하거나 몰랐던 지역주민들에게 지역명소를 무
[서울시정일보] 김은주 경기도의원이 26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긴급진단’토론회에 참석했다.김은주 의원은 “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사회서비스 제공자의 처우개선과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사회서비스원 종사자 직접채용, 생활임금 적용, 월급제 추진, 제공자 인권보호지침, 전문 돌봄 기술교육, 심리지원 전문교육, 소진예방 힐링 서비스 등 서비스 질 개선을 도모해야한다”고
[서울시정일보] 전주지역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르신 바리스타를 채용하는 '실버카페'가 문을 열었다.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은 24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과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시·도의원, 전주지역 기관장과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로곁애(愛) 60+ 어르신 카페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전북경제통산진흥원 별관 1층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바로곁애(愛)’ 어르신 카페에서는 고품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문인사기획전4 ‘지금 여기 박완서’를 1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성북예술창작터에서 개최한다. 문인사 기획전은 성북의 문인 중 기념비적인 작가를 매년 한 명씩 선정하여 집중 조명하는 문학과 예술간 융합프로젝트로 2015년 신경림 시인, 2016년 조지훈 시인, 2017년 황현산 평론가에 이어, 올해는 네 번째로 소설가 박완서를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1931년 황해북도 개풍군 박적골에서 태어난 박완서는 서울대 국문과 입학 몇 주 만에 6.25 전쟁이 발발함으로써 수
[서울시정일보 = 박용신 논설위원장]"한국시낭송총연합"(회장 임솔내 시인)이 오는 9월30일 오후2시부터 목동 양천문화회관 '해누리타운'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시낭송대회 본선 진출자를 공정한 심사를 거쳐 30명을 선발, 확정 발표했다. 제2회를 맞는 이번 시낭송 전국대회는 한 달여, 일반인과 전문 시낭송인 등 300여명이 지원, 성황을 이뤄 명성과 인기를 실감했으며, 저명한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 시의 선택과 이해, 발성과 발음, 감성연출과 매너 등을 심사기준으로 선발 확정되었다. 이 대회를 개최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문학기행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 탐방이 시작된다. 사람이 살았던 곳에는 어디나 이야기가 있다. 다양한 이야기가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이것이 문자로 기록되면 문학이 되고 곧 역사가 된다. 문학에는 사람과 지명이 등장한다. 처음 이야기를 시작한 사람의 고향과 삶의 길이 있다. 문학기행은 역사기행과 달리 때로는 실체가 없는 장소를 탐방한다. 단지 문학작품 속의 내용과 시 몇 편에 의지해 작가의 삶과 문학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되기도 한다. 서울시는「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국제펜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에서는 생명의 계절, 따듯한 봄내음이 가득한 3월 ‘청록파와 함께 전국시낭송 대회’를 2012년 3월 23일(금) 1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와 소비자연합타임스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낭송문예협회가 주관하여 낭송문학의 저변확대 일환으로 시낭송부문 신인발굴을 위한 전국시낭송경연대회를 개최한다.한국문단에 큰 족적을 남긴 청록파 시인(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3인의 숭고한 문학 정신 함양과 국민정서를 정화하여 인간성 회복에 의미를 두는 본 대회는 전국에서 신청한 예선 참가자 100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5월 25일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입구에 ‘관악산詩도서관’을 개관한다. 지식문화의 향기를 전파하는 관악구도서관홍보대사로 위촉된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시인, 한국시인협회장(이건청) 등 문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30분에 개관식을 거행한다. 詩 판화체험, 친필시화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한다.이번에 개관하는 관악산詩도서관은 국내외 詩 관련도서를 집대성한 전국 최초의 詩전문도서관으로서 우리나라의 詩문학 발전에 획기적인 기폭제가 될 것으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5월 25일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입구에 ‘관악산詩도서관’을 개관한다. 지식문화의 향기를 전파하는 관악구도서관홍보대사로 위촉된‘접시꽃 당신’의 도종환시인, 한국시인협회장(이건청) 등 문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30분에 개관식을 거행한다. 詩 판화체험, 친필시화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관악산詩도서관은 국내외 詩 관련도서를 집대성한 전국 최초의 詩전문도서관으로서 우리나라의 詩문학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