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은 오는 28일 한국회화사 전문가 및 연구자 등을 초청해 최근 수탁관리로 소장하게 된 ‘10폭 백납병풍’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10폭 백납병풍’에는 16~18세기 조선과 중국을 풍미한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포함되어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병풍에는 총 42점의 회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겸재 정선의 7작품을 비롯한 관아재 조영석, 현재 심사정, 남리 김두량 등 조선 후기 대표 화가들의 작품은 물론, 중국 명나라 시대 절파계 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