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에서, 친소를 떠나 사소한 언쟁은 흔한 일들이지만, 사소한 언쟁을 넘어 크고 작은 다툼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금기어가 있는데, 바로 “호로새끼”와 “화냥년”이라는 욕설이다.전라도 산골마을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근원이 조선의 임금 인조가 청나라에 무릎을 꿇고 항복한 병자호란(1636년 12월) 당시 포로로 끌려갔다 돌아온 수많은 여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을 칭하는, 이 “호로새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비례대표 출당 문제와 관련해 이견을 보이는 등 진통이 예상된다.통합반대파는 안 대표가 통합신당을, 본인들이 개혁신당 창당을 각각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안 대표가 반대파 비례의원들을 출당시켜줘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을 물론 개혁신당에 합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입장이다.현재 반대파 비례대표 의원은 이상돈·박주현·장정숙 의원 등이다.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지난 4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구 의원도 사실은 탈당하는 게 과연 뽑아준 주민들의 뜻에 맞느냐도 따져봐야 된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