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던 정봉주 전 의원이 결국 서울시장 출마 뜻을 접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이는 정 전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지 21일 만이다.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그는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성추행 의혹’을 받던 정봉주 전 의원이 그동안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간적이 없다며 무고를 주장했던 것과 달리 당일 호텔에서 카드결제 내경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당시 정 전 의원은 해당 폭로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정 전 의원은 “지난 27일 (성추행이 일어난 것으로 지목된) 2011년 12월 23일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해 검토한 결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결제한 사실을 확인해 프레시안 기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다”고 밝혔
서울시장 출마를 예고한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 7일 현직기자의 미투 폭로로 성추문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해당 언론사인 ‘프레시안’과 정 전 의원 간의 법적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언론 앞에 침묵을 깨고 직접 나섰다.A씨는 27일 오전 11시 서울지방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당일로 지목되는 2011년 12월 23일 시간대와 관련 증거를 공개하며 정 전 의원에게 성추행 인정과 사과를 요구했다.이날 A씨는 사건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정봉주 전 국회의원을 언급했다.지난 12일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을 전면 부인했다. 자신은 렉싱턴 호텔에 간 적이 없다는 것. 하지만 이후 정봉주 전 의원의 팬카페 관리자였다고 밝힌 '민국파'(인터넷 상 ID)는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날짜에 정 전 의원을 성추행 사실이 있던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주장했다.민국파와 정봉주는 지난 2012년 8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신동욱 총재는 13일 자신의 SNS에 "서어리 기자
[서울시정일보 임재강기자] 박원순 시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수도권 3개 시도지사가 2일(화) 오전 7시 30분 여의도 렉싱턴호텔(2층 리틀도쿄)에서 무상보육 국비지원 확대와 관련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오늘 열리는 간담회는 지난 6월 19일 수도권 3개 시도지사가 합의한 ‘참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공동합의문’의 후속조치로써, 3개 시도지사는 민주당에 공동합의문을 전달하고 영유아 무상보육 관련 국비지원 확대 등의 협조를 요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