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 회복에 기미가 보이면서 남북 군사회담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남북 군사실무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아직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남북 군사당국회담 계획과 관련해 “아직은 구체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고 답했다.최 대변인은 ‘북한 측의 답변을 계속 기다리는 상황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며 “서해
(서울시정일보 최봉호기자) 문재인 정부가 독일에서 발표한 '베를린 구상안'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17일 북한에 남북군사회담을 전격적으로 제안했다.17일 오전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오는 21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하자고 공식적으로 제의했다.서 차관은 회담 제의에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