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역사를 망각한 국민의 나라는 망할수 밖에 없다.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그러하다.[서울시정일보 ] "한국광복군! 독립을 향한 그 열정이 시간을 뛰어 넘어 제 가슴을 뛰게 한다. 나라 잃은 민족이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이역만리에 가서 창설한 한국광복군! 국내진공작전이 무산되지 않았더라면 해방 후 신탁통치의 혼란, 남북의 분단, 6.25 전쟁, 이 모든 것이 없었을 것이다. 너무나도 아쉬운 역사의 한 장면이다. 한국광복군의 고귀한 피가 민족을 위해 흘려졌다면, 우리 민족이 6.25 전쟁이라는 우리 역사상 가장 불행한 동족
[서울시정일보 이강준 독자] 작년 11월, 처음 국립이천호국원에 도착했을 때 나를 맞은 것은 노성산 아래로 짙게 드리운 안개였다. 그 안개는 참전유공자 분들을 모신 국립이천호국원의 봉안담으로 가기 위해 홍살문을 지날 때도 어김없이 내 주변을 맴돌았다. 때로는 완만하기도 가끔은 급하기도한 산자락의 경사면을 따라 펼쳐진 야외 봉안담과 그곳을 두텁게 감싸며 볕을 받아 빛나는 안개가 만들어내는 그 숭고함과 신비감, 그 아우라는 마치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정신이 후손들의 마음속에서 발하는 빛과 같이 느껴져 절로 존경과
[서울시정일보] 오는 4월 11일은 선열들께서 일제에 의해 빼앗겼던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웠던 날이다.정부는 1989년 임시정부수립을 선포했다는 역사자료를 근거로 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3일로 정하고 해마다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여 기념식을 거행해 왔으나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에 대한 정책연구와 학계 의견을 수렴해 작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4월 11일부터 기념일을 변경하였다. 3·1운동 전후로 국내외 여러 이름으로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며 1919년 9월 각 임시정부들이
[서울시정일보 김영진 독자] 봄이 이미 왔건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봄을 느끼거나 생각할 겨를 없이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애국선열들의 공헌과 희생을 떠올리게 된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우리 민족은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여 앞으로 나아갔다. 35년 일제강점기,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극복했으며 1997년 IMF 경제 위기에는 금모으기 운동, 현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의 대혼란 속에서도 우리 국민과 정부가 온 역량을 다해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 전
[서울시정일보]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수령의 본분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한 사람도 없었다.”고 공직자의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청렴은 지금도 공직자에게 중요한 덕목이다. 공무원은 국내총생산(GDP)의 20%가 넘는 세금을 쓰고, 수많은 법령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제도와 규칙을 실시하고 있기에 공직사회의 부패는 소수의 이해관계자를 넘어서 국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큰 문제이다. 그래서 우리 공직사회
[서울시정일보] 오는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1950년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다. 22개국 195만 명의 유엔군 참전용사분들은 한 번도 와보지도 못한 이름도 낯선 대한민국의 땅에서 피와 땀을 바치셨다. 그에 따라 정부는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정전 60주년이 되던 2013년에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하여 매 해 국가보훈처 주관의 정부기념
[서울시정일보] 녹음이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는 여름의 초입이다. 갈수록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처럼 강렬한 위국충절의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접어든 것이다. 나라를 위해 자신을 초개같이 버린 분들을 기리는 마음은 어느 시기와 관계없이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겠지만,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 상황이 아닌 이상에는 자신의 일상에 사로잡혀 그 분들의 뜻을 쉬이 잊고 살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호국보훈의 달은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서울시정일보] 다가오는 4월 11일은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다. 100년 전, 3.1운동으로 백성이었던 민초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독립운동을 결행하였다. 이로 인해 촉발된 민족독립운동의 열기는 강력한 구심체를 구성하여 독립운동을 하라는 열망으로 타올랐다. 그 결과 상해에서 각지의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제를 기본으로 하는 하나 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대한민국의 법통이 세워진 이 날을 우리는 기억하고 후세에 널리 알리고 기념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각종
[서울시정일보]아! 어찌 잊으랴!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국립이천호국원(원장 김영진)은 22일 오전 9시 20분 원내 현충탑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참배 및 롤콜(ROLL CALL)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특별히 참여한 이천세무고 학생 10명은 호국원 전직원들과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이름을 부르며 추모하고, 현충탑에 참배하며 국토 수호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렸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
[서울시정일보] 오는 3월 22일(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2016년에 정부 기념일로 지정되었다.정부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019. 3. 22.(금)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7,000여명에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며, 같은 날 비슷한 소규모의 기념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주도로 국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뜻을 같이하여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가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국가보훈정책이 국정운영의 주요 정책분야로 자리매김한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그간 국가보훈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정책들을 추진해왔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현장과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은 기관중심의 보훈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국민 공감 소통 중심으로 변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국립이천호국원도 “따뜻한 보훈” 실천의 마지막 보루로서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장례 및 안장지원을 강화하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한강이 시작되는 발원지인 강원도 검룡소에 가본 적이 있다. 그 곳엔 여느 작은 계곡에서나 볼법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이 흐르고 흘러,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한강에까지 이른다.우리 사회의 청렴 발원지가 될 만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6년 9월에 시행되었다. 국민의 85%가 김영란법에 찬성할 만큼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열망이 높지만 시행 된지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국립이천호국원(원장 김영진)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6월 6일(수) 09시 50분 원내현충문 앞 광장에서 거행하였다.추념식에는 유가족, 군 장병 및 학생 등 약 9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에 이어 헌화 및 분양, 헌시낭독,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추념식 이후에는 다시 부르는 호국영웅 롤콜(Roll Call)과 참배 유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원지 작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국립이천호국원은 나
다가오는 3월 1일은 3∙1운동 99주년을 기념하는 3∙1절이다. 3∙1운동은 일제에 항거하여 민족 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우리 민중들의 독립의 의지를 만방에 알린 독립운동이다.1905년 을사늑약의 강제 체결을 통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일제는 1907년 정미7조약으로 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하고 1909년 기유각서로 경찰권과 사법권을 박탈하였으며, 마침내 1910년 한일 병합 조약을 강제로 체결∙공포하여 국권을 침탈하였다. 이후 헌병 경찰을 통한 강압적인 무
(서울시정일보 오피니언. 박종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지나고 어느덧 7월의 하순에 접어들어 가고 있다. 우리들은 6·25전쟁의 원인과 진행에 대해서는 잘 기억하고 있는 반면, 전쟁이 무엇을 계기로 종결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잊고 지내곤 한다. 7월 27일은 3년간의 지극히 치열하고 비극적이었던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던 정전협정의 ...
(서울시정일보 박종일)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며, 그 중에서도 6월 6일은 현충일로서, 그 분들의 희생과 위훈을 추모하는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현충일은 근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었던 6·25 전쟁 이후, 전쟁에서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묘역을 조성하며, 역사의 곳곳에서 나라를 수...
[서울시정일보 편집국 기자] 올해 3월 24일 대전현충원에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0년 3월 26일 46명의 군장병들이 산화한 천안함 폭침 사건과 6명의 전사자를 낸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 등 서해 북방한계선(NLL)해역에서 북한이 감행한 도발 사건들을 함께 다루어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