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퇴직자들이 계속 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2개 비영리단체에 연간 수십 억 원씩 일감몰아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개 단체에는 기관회원으로 가입해 연회비 명목으로 매년 2,000만원씩 예산을 직접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이 제출받은 통계청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통계청 발주 수의계약 중 202억 원을 한국통계진흥원과 한국통계정보원이 가져갔다.통계청은 지난 5년간 추정가격 2,000만 원 이상 전체 계약 907건 2,398억 원의 58%에 이르는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