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가을로 물들어가는 지리산 함양에서 은륜의 향연이 펼쳐졌다.함양군에 따르면 20일 오전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사이클연맹이 주관한 ‘함양 그란폰도 경상남도지사배 대회’에 참여한 2,0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차게 폐달을 밟으며 함양의 가을을 만끽했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를 뜻으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이며, 자전거 마라톤이라 보면 된다.이번 함양대회에서는 메디오폰도 70km와 그란폰도 13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