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된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평화도서관은 11일 도서관 1층에 마련된 어린이 책놀이터에서 ‘똥벼락’ 동극공연을 진행했다. 평화도서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27일 어린이 책놀이터 등을 갖춘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
‘똥벼락’ 동극공연은 전래동화인 ‘똥벼락’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이들에게 익숙한 똥을 재미와 교육적인 내용을 담아 구성됐다.
공연이 펼쳐진 어린이 책놀이터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즐겁게 놀고 창의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활용공간으로, 이날 공연은 별도의 접수 절차 없이 당일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즐겁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도서관이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도서관은 겨울방학은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겨울독서교실 ‘100년을 돌아보고 100년을 내다보다’를 진행하며,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15일과 16일에는 오후 2시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쓰임 소품 만들기’를 진행하는 등 도서관에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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