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7개 분야 32개 중점과제의 추진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시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각 분야로는 ▲코로나19 대응 방역과 빈틈없는 진료체계 구축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 생활 불편 해소 ▲지역 물가안정 및 지역생산품 판촉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안전관리 철저 ▲비상진료·감염병 확산 예방체계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9~12일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7개 분야 136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면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시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병원·의원, 문 여는 약국 지정, 가스판매업소, 수도·가로등·자동차 정비업체 등의 업종에 대해서는 명절 기간 중 당번 지정을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세부 분야별로는 시 전 지역에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터미널, 공중화장실, 안전시설물 등 일제 점검을 동시에 시행하고,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시 발주 공사·물품구입 대금을 추석 이전에 조기 집행해 미지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지도·감독한다.

아울러 물가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물가안정에 철저를 기하고 추석맞이 지역 농·특산품 판촉·홍보 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비상연락망 일제 정비, 공직 감찰 활동 등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비상대응반과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역학조사반을 정상 가동하는 등 24시간 긴급 비상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할 방침이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