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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마포구, “점검 나왔다”…화재·누전 완벽 차단

[구정포커스] 마포구, “점검 나왔다”…화재·누전 완벽 차단

  • 기자명 유지연 기자
  • 입력 2024.03.20 08:26
  • 수정 2024.03.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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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 부식된 부품 교체, 재난 대비용 장비 설치 및 안전용품 배포

▲ 마포구, “점검 나왔다”…화재·누전 완벽 차단

[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가 장애인과 어르신, 한부모가족 등의 가정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화재, 누전 등 각종 재난 사고의 위험이 크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부족한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마포구는 올해 750가구 지원을 목표로 동주민센터와 어르신동행과, 장애인사회보장과를 통해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오는 5월 선정위원회를 열어 노후화 정도와 정비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마포구 직원과 정비 분야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방문해 사업 내용을 안내한다.

이후 전문가가 직접 가스, 소방, 보일러 등을 점검하고 파손되거나 부식된 부품은 교체해 안전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화재와 같은 재난은 작은 부품의 문제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관리가 필수적이다”며 “정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취약계층이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또한 마포구는 지원 가구에 무상으로 가스자동잠금장치와 가스타이머, 화재감지기 등의 재난 대비용 장비를 설치하고 방염포와 방연마스크, 가정용 소화기와 같은 안전용품을 배포할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선제적으로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구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며 “마포구는 화재, 누전 등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모두가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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