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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정] 감성소통으로 ‘청렴’, ‘조직문화’ 두마리 토끼 다 잡는다

[금천구정] 감성소통으로 ‘청렴’, ‘조직문화’ 두마리 토끼 다 잡는다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4.03.14 07:48
  • 수정 2024.03.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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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3월부터 구청장과 함께하는 ‘감성소통 Day’ 운영

▲ 금천구, 감성소통으로 ‘청렴’, ‘조직문화’ 두마리 토끼 다 잡는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금천구는 올해 구청장이 직접 구 간부와 직원 간의 감성소통을 강화해 ‘청렴’과 ‘조직문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급변하는 사회문화에 걸맞는 다양한 감성소통 방식을 도입해 직원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구는 이달 국장 이상 간부들의 감성리더십 함양을 위한 문화예술 관람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구청장이 직접 참여하는, 감성소통Day’ 행사를 개최한다.

‘감성소통Day’ 행사는 MZ세대 직원부터 구청장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과 4월에 국장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화합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관람과 체련대회가 진행된다.

5월에는 간부와 일반직원이 함께하는 소통워크숍과 산악 등반대회를 열어 다양한 직원들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7월과 8월에는 MZ세대 직원들과 간부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자매도시 벤치마킹, 명사특강 등 직원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 매달 진행된다.

특히 유성훈 구청장은 ‘구청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감성소통Day’ 행사를 수시로 개최한다.

격무 및 현업 부서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대대적으로 추진되는 직원 간 소통 행사는 유성훈 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유 구청장은 올해 초 직원소통 익명창구인 ‘혁신나눔방’의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간부들과 일반직원들과의 점심식사 순번제를 폐지했다.

그간 구 간부들과 일반 직원들간의 소통을 목적으로 진행해 온 점심식사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간부 모시기’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구는 공무원 조직의 관행처럼 굳어진 ‘시보떡 돌리기’도 지난 2021년부터 폐지하고 시보 해제 직원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꽃바구니, 화분, 텀블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소통은 어느 한쪽으로만 흘러서는 완성되지 않다 그냥 흘러갈 뿐이죠. 위아래 양쪽으로 흘러 가운데서 만나야 한다”며 “변화된 시대에 맞게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이루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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