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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정] 모두에게 주어진 ‘하루’, 예술이 되다

[금천구정] 모두에게 주어진 ‘하루’, 예술이 되다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4.01.22 07:13
  • 수정 2024.01.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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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특별 전시 ‘백 개의 주머니로 만든 하루’ 개최

▲ 모두에게 주어진 ‘하루’, 예술이 되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금천구 금천문화재단은 전시 ‘백 개의 주머니로 만든 하루’를 2월 15일부터 3월 28일까지 금나래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42%에 달한다.

특히 금천구의 1인 가구 비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높다.

전시는 1인 가구가 일상인 시대를 맞아 ‘혼자’인 인간의 정체성을 들여다보는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루’라는 주제에 대해 홍희진 전시기획자, 시각예술가인 문해주, 소보람, 양숙현, 장용선, 조소희 작가가 참여한다.

지역주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부대 프로그램도 예정돼있다.

문해주 작가는 ‘의자프로젝트_목소리의 길’을 선보인다.

사람과 사물 주변에 함께하는 것들의 이면에 대한 이야기 들을 담아냈다.

소보람 작가는 ‘스마트 스킨 팜 : 기억극장’을 선보인다.

식물성 재료를 발효시켜 미생물이 생장하는 과정을 신체와 결합시켜 표현한다.

양숙현 작가는 인공지능기술을 명리학에 접목한 대형 영상작품 ‘인간물질론과 합성의 존재도’ 작품을 선보인다.

장용선 작가는 뼈와 뼛가루를 소재로 가마에서 1,100~1,250℃의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지평분체’, ‘별 헤는 밤’ 작품을 선보인다.

조소희 작가는 기존에 자신이 활동해온 작품을 집대성해 새롭게 엮은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시간의 연속과 흐름이 이어진 ‘영원’을 주제로 수십 년째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시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하루’에 관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도 넓히고 나의 삶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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