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양천구정] 환경미화원 노후 휴게실 전면 개선…세탁실·주방도 갖춰

[양천구정] 환경미화원 노후 휴게실 전면 개선…세탁실·주방도 갖춰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4.01.16 07:31
  • 수정 2024.01.16 07: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좁고 낡은 휴게실 철거 후 휴식공간, 주방, 세탁실 등 갖춘 휴게실 6곳 새로 설치

▲ 양천구, 환경미화원 노후 휴게실 전면 개선…세탁실·주방도 갖춰

[서울시정일보] 서울 양천구는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을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휴식 공간, 주방, 세탁실,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휴게실 6개소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휴게실은 환경미화원이 증원되면서 휴식공간이 늘 부족했으며 오래된 내부 집기, 낡고 손상된 외벽 등 시설이 전반적으로 크게 노후화돼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

이에 구는 청소대행업체와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외부 디자인, 공간 구성 등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휴게실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5개월여 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청소대행업체 휴게실을 전면 개선했다.

재정비된 휴게실은 총 연면적 316.8㎡ 규모에 6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협소했던 휴식공간을 대폭 확장함과 동시에 단열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작업 후 청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탁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싱크대, 온수기 등이 갖춰진 주방시설을 설비해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쾌적한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도 새로 설치했다.

오는 18일 오전 10시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의원, 청소대행업체 대표, 환경미화원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현재 양천구의 청소대행용역 환경미화원은 총 150명이며 이들을 위한 7곳의 휴게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깨끗한 양천구를 위해 힘써주고 계신 환경미화원 여러분의 사기 진작을 위해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새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미화원의 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