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독감 이어 폐렴, 백일해 급증…겨울철 감염병 대응 강화

독감 이어 폐렴, 백일해 급증…겨울철 감염병 대응 강화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12.14 08:41
  • 수정 2023.12.17 11: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 당부

▲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는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상시 대응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독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백일해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증상 및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보이며 약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

예방백신이 없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는 관내 병원 2곳과 표본감시를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중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구토 및 무호흡 등 증상을 동반한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증가하는 추세이나 예방 접종을 맞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구는 발생률이 높은 영유아, 학령기 아동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소아용 마스크 약 18,0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예방접종을 누락하거나 접종이 지연된 어린이를 발굴해 백일해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총 6회에 걸쳐 시행된다.

어린이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감염병 예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예방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