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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오늘은 소서. 24절기 가운데 열한 번째 절기

[오늘의 역사] 오늘은 소서. 24절기 가운데 열한 번째 절기

  • 기자명 장재설 논설위원
  • 입력 2023.07.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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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더위가 몰려오는 때로 이때는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지고, 비가 많이 오지요. 소서와 관련한 말에는 "소서 때는 새각씨도 모 심어라", "소서 때는 지나가는 사람도 달려든다"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 무렵에 모내기 끝내고 모낸 20일 뒤 소서 때는 논매기인 피사리를 해주며,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해야 하는 일로 바쁜 시기입니다.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7월 7일이다.

“7월이 오면/그리 크지 않는 도시의 변두리쯤/허름한 완행버스 대합실을/찾아가고 싶다...떠가는 흰 구름을 바라보며/행려승의 밀짚모자에/살짝 앉아 쉬는/밀잠자리...7월이 오면/시멘트 뚫고 나온 왕바랭이랑/쏟아지는 땡볕 아래/서 있고 싶다.”-손광세 ‘땡볕’

7월 7일 오늘은 소서, 본격적인 더위 시작, 장마로 습도 높음, 논매기와 김매기, 퇴비장만 위해 밭두렁의 잡초 깎음, 채소 과일 풍성하고 보리와 밀도 먹게됨, 특히 밀가루음식은 이때 제일 맛이 나서 국수 수제비 즐겨 해먹음

7월7일=1879(조선 고종16)년 오늘 등대 설치 허가

1884(고종21)년 오늘 한국-러시아 수호통상조약 체결

1898년 오늘 보부상들 독립협회에 맞서기 위해 황국총상회(황국협회의 전신) 조직

1933년 오늘 소록도 나환자촌 형성

1949년 오늘 반민특위 조사위원 총사직

1950년 오늘 한국전쟁중 유엔안보리 유엔군통일사령부설치안 가결(유엔군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1962년 오늘 5.16장학회 설립

1970년 오늘 김지하의 담시 ‘오적’ 필화사건 첫 공판

1970년 오늘 경부고속도로 준공(기공 1968.2.1) 428km 서울-청원간 8차선, 나머지 구간 4차선

1973년 오늘 우리나라 가장 큰 무덤 경주 황남동 고분98호(높이22m 동서88m 남북150m 쌍분, 황남대총) 발굴 시작

1988년 오늘 노태우 대통령 7.7선언 발표, 제6공화국의 대북정책 북방정책 밝힘, 남북동포 해외동포의 남북자유왕래와 문호개방/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상호방문 적극추진/남북간 교역을 민족내부교역 간주/비군사적 물자의 남한 우방국-북한 교역/남북간 대결외교 종결과 협력외교/북한과 미국 일본, 남한과 소련 중국 관계개선 추진

1993년 오늘 삼성그룹 근무시간을 출근 오전7시 퇴근 오후4시로 바꿈

1997년 오늘 국내 첫 인터넷방송국 개국

1998년 오늘 서태지 은퇴2년6개월만에 음반 ‘컴백’ 발표(미국), 삼성영상사업단이 서태지에게 20억원 줌, 사상 첫 예약판매, 판매량80만장 정도로 서태지신화 금갔다는 평가, 기성세대에 대한 분노 등 9곡의 얼터너티브록에 담아낸 새 음반은 완성도 뛰어나지만 이전 작품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음

1999년 오늘 종합주가지수 1,005.98 3 8개월만에 1000포인트 넘어섬, 1998년 280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종합주가지수 네자릿수 회복, 한자릿수 금리와 빠른 경제회복 때문, 주가상승세는 바이코리아펀드로 대표되는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 열풍 불러옴

2000년 오늘 법관인사청문회 처음 열림

2008년 오늘 중요무형문화제 판소리(춘향가) 예능보유자 오정숙 명창 세상 떠남

2009년 오늘 7.7디도스(DDoS) 대란, 국내외 주요웹사이트 디도스공격에 마비, 해커들이 청와대 백악관 네이버 이메일 옥션 등 동시다발적 DDoS공격. 사이버테러는 사흘만에 진정국면에 들어갔으나 국내보안시스템의 낙후성 드러남

2011년 오늘 IOC총회(남아공 더반)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평창 선정

2016년 오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전격구속

2017년 오늘 삼성전자 사상최초로 글로벌제조업체 부문 1위 차지, 2017년도 2분기(4-6월) 영업이익 115억$로 애플(105억$) 제침

2019년 오늘 산악인 김홍빈 히말라야 가셔브룸(8,068m) 올라 장애인 세계최초 히말라야 8천m 14좌중 13좌 오름

2020년 오늘 서울중앙지법 6.25전쟁 국군포로의 강제노역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100만원 지급하라 판결

2021년 오늘 국가정보원,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 시절의 인권침해에 대해 공식사과

2022년 오늘 최대전력수요 9만2,990MW 역대최고치

1807년 오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프랑스황제-알렉산더1세 러시아 차르 네만강에 띄운 뗏목에서 틸지트조약 체결

1816년 오늘 아일랜드극작가 리처드 브린슬리 셰리든 세상떠남(65세) “부러움만큼 사람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린 감정은 없다.”

1898년 오늘 미국 하와이 합병

1930년 오늘 영국추리소설가·의사 코난 도일 세상떠남(71세) 『셜록 홈스의 모험』 『바스커빌 가문의 개』 “불가능한 것을 배제해 버렸을 때 뒤에 남는 것이 어떤 것이든 그리고 아무리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반드시 진상이다.”

1937년 오늘 중국 베이징 노구교에서 중국군과 일본군 충돌로 중일전쟁 일어남, 노구교사건은 일본 자작극으로 드러남

1949년 오늘 제1차 중동전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영토의 70% 차지한뒤 휴전협정 체결, 팔레스타인인 85만여명 강제축출

1954년 오늘 베트남 응오딘지엠(고 딘 디엠) 정권 수립

1979년 오늘 미-중무역협정 조인

2005년 오늘 출근길 런던 지하철역 4곳에서 폭탄테러 사망 56명 부상 셜700여명, 영국에서 나고 자란 이슬람원리주의자 소행

2013년 오늘 이집트 공화국수비대 무르시 대통령 복권 요구하는 시위대에 총격 사망51명 부상435명 체포650명

2016년 오늘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나이앤틱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 앱 출시

2017년 오늘 독일 세계에서 스물세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

2017년 오늘 유엔총회 핵무기금지조약 채택, 핵무기보유국 불참, 우리나라와 일본은 북한 핵위협 이유로 표결 불참

2019년 오늘 그리스총선 중도우파 신민주당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압승, 미초타키스 아버지에 이어 총리 됨

2019년 오늘 홀로코스트 생존자·독일 영화제작자 아르투르 브라우너 세상 떠남(100세)

2021년 오늘 조브넬 모이즈(53세) 아이티 대통령 포르트프랭스 사저에서 암살됨

2022년 오늘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 3년만에 코로나팬데믹 중 파티게이트와 거짓말논란으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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