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이 2년 넘는 기간 동안 희생절차를 진행한 끝에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혜선의 소속사 아이티이엠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선이 파산만은 피해 보려 2년 넘게 희생절차를 진행했지만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목해 법원 조정을 받았다”며 지난해 파산신청을 한 사실을 알렸다.
김혜선은 전 남편과의 이혼과정에 생긴 빚과 투자사기 등으로 20여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혜선 측은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고액체납에 대해서도 “체납된 세금에 대해 2017년 한해 8천만원 가까이를 납부했다”며 “국세체납은 매년 불어나는 이자로 인해 원금과 이자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자만 납부하기도 버거운 상태이며 남아 있는 체납액을 지금까지 해왔듯이 성실히 납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선은 1990년대 초반 하이틴스타 출신으로 <걸어서 하늘까지>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었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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